안녕하세요. 청년1지구 섬기는 김윤호 목사입니다. 반갑습니다.
일터제자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옆의 분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오늘 처음 본 분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 하나님이 묶어주신 소중한 나의 훈련 동기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그것은 진지함입니다. 나의 일터의 문제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해결 받기 원하는 진지함이 있습니다.
둘째, 그렇기에 여러분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해결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여러분은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을 닮은 사랑이 있습니다. 회사야 그래 그렇게 살다 망해라 하지 않고, 이곳이 성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예수님을 알기를 바라는 목자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 문제를 술자리에서, 또는 블라인드앱의 한 귀퉁이에서 풀지 않고 이곳에 나오셨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끝까지 나아갑시다. ,
또한 끝까지 나의 일터를 사랑하며 그들을 품으며 나아갑시다. 그때에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훈련은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기 위한 훈련입니다.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주 치열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의 시간 동안은 그 모든 것보다 훈련을 우선해 주셔야 합니다. 암송과 과제를 토요일 오전에 부랴부랴 하지 마시고, 매일 말씀을 암송하고, 과제를 확인하고, 교재를 복습하고 예습하면서 훈련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일터와 사업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사람들이 여러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
사탄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을 흔들고, 이 훈련을 흔들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나의 하루가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진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회사에 도착하면 기도하십시오. 하던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게 해 주세요. 동료들이 내 안에 임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하루를 마치고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하루를 돌아보며, 내일도 도와 주셔서 한걸음 더 예수님 닮아가게 해 주옵소서. 기도해주세요.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동료 훈련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을 위해 동역하시는 코치님들과 운영진, 강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올해 코치님들은 여러분과 온전히 함께 지내려고 한주도 빠지지 않고 코칭해 주실 수 있는 분들로 특별히 선별해서 세워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모든 동역자들이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훈련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여러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특별히 오리엔테이션으로 모였습니다.
훈련에 앞서 우리는 우리의 일터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5장 13-16절 입니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본론
본문으로 돌아갑시다. 일터 그리스도인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첫째, 우리는 세상 속에 존재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의 바로 앞에는 팔복 본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것도, 애통하게 되는 것도, 화내지 못하고 온유해야 하는 것도, 의로 인해 주리는 것도, 긍휼히 여기는 마음도,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도, 싸우지 않고 화평케 하는 것도,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도, 모두 결국 복이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사실 8복의 내용은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결코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아니 오히려 계속해서 박해 받을 것임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신학교 다닐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곡이 처음 나왔는데요.
그때 옥한흠 목사님이 이곡을 개사해서 당신은 박해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불렀어요.
지금도 그 박해 받고 있지요.
우리는 박해 받을 것이다라는 8복의 말씀 뒤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입니다.
세상에서 인정 받지 못하고 계속된 박해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세상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직면하라는 것입니다.
13-1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실 익숙한 본문이지요. 너희는 소금이다. 너희는 빛이다. 그런데요. 자세히 보면요. 우리는 그냥 소금도, 그냥 빛도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소금이다’. ‘빛이다’. 말씀하시며 그 앞에 계속해서 ‘세상의’라는 한정적용법의 부사를 붙이셨습니다. 우리는 그냥 소금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의 소금입니까? 우리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우리는 그냥 빛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이런 뜻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세상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길, 세상에서 박해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하며, 그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박해 받는 그 길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길을 가기를 바라십니다. 썩어져 가는 그들을 부둥켜안고 썩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며, 어디가 빛인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저들에게 어디에 길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그 역할을 우리가 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둘째, 우리는 소금입니다.
13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어떤 가치가 있는 걸까요? 오늘 본문은 소금이 맛을 잃어버리면 버려질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세상을 짜게 하는 것, 세상을 썩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그것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가? 아무 쓸 데 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히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우리의 가족, 우리의 일터, 우리의 이웃을 썩지 않도록 하는 존재입니다.
세상을 썩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세상은 썩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좋아질 수 있습니까? 네! 나의 직장이 좋아질 수 있습니까? 네!
왜죠? 내가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셋째, 우리는 빛입니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산은 해가 빨리 집니다. 그로 인해 어느 곳보다 긴 밤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인 당신에게 도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빛이 켜질 때 산위의 긴 어둠 가운데 있던 동네가 숨겨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바울이요.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세상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세상은 악하고, 더욱 악해질 것이다. 속이는 자들과 속이는 자들이 서로를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할 것이다. 무슨 말이예요. 어둠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더욱 더 긴 밤이 계속 될 것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될 때, 이 긴 밤의 어두움을 몰아내게 될 것입니다.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냥 밝게 빛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위에 두는 것’을 원하십니다.
나만을 위한 빛이라면 나의 밝음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면,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빛이라면,높이 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빛이 세상을 비추길 원하시기에 우리는 지금의 높이가 아닌, 등경 위에 달라고 명하십니다.
우리는 빛을 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 빛을 밝게 비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 빛이 모든 사람에게 비출 수 있도록 우리는 계속해서 하늘을 향해, 그리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도를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본분을 지키지 못했을 때를 경고하시면서 우리가 어떤 상태로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소금은 스스로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무엇을 썩지 않게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존재합니다.
빛은 스스로의 위치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밝음을 함께 짊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냥 ‘빛’, ‘소금’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임을 우리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빛과 소금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의 본질은 나 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향하고, 교회 너머의 저들을 향해 있어야 함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별됨은 중요하지요. 지금까지 우리가 세상과 구별됨을 강조해 왔으며 그것이 썩어질 저들과 우리의 구별, 그리고 어둠된 저들과의 구별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강조된 나머지 우리의 진짜 본분, 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 저들이 썩지 않도록 우리가 저들을 부둥켜안는 그 일을 그동안 외면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기대하시는 모습은 우리가 소금이다, 빛이다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세상의 썩음이 멈추고, 우리를 통해 세상이 밝아지는 바로 그것이 아니었을까요?
그 진짜 사명을 향해 출발대에 다시 섭니다. 그것이 일터제자학교이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라고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여러분! 16절 말씀의 삶이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고,
그들이 여러분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는 여정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모든 코치이(훈련생)들의 완주를 위하여
일터제자학교를 지원한 목적을 되새기며,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결단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코치이(훈련생)들에게 지속적인 열정과 인내를 허락하셔서, 모든 과정을 충실히 훈련받고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도우시길 간구합니다.
- 일터에서 변화가 경험되는 일터제자학교가 되도록
훈련생들이 일터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며, 삶과 행동을 통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의 실천을 통해 개인의 변화와 함께 일터의 변화를 경험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구합니다.
- 일터제자학교를 섬기는 분들을 위하여
일터제자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코치, 운영진,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하며,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필요한 지혜와 힘을 공급하시고, 건강과 평안을 허락하시며, 팀워크와 협력을 통해 사역이 풍성히 열매 맺도록 도우시길 간구합니다.
사랑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일터제자학교에 모인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임을 신뢰하며 진지하게 이곳에 나와 왔습니다.
주여 이들을 통하여 이들의 일터가 교회가 되도록 주여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여 먼저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부름 받은 존재가 아닌 세상을 위해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썩어져 가는 세상을 끌어안고 저들을 썩지 않도록 인도할 존재입니다.
우리는 빛이되 저 깜깜한 밤 속을 사는 이들에게 빛을 전하는 존재입니다.
주여 우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며,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우리의 일터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기적의 삶, 그런 우리의 삶 되도록 주여 축복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합니다. 이 훈련을 주님께서 주장하여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함께 하는 모든 훈련생들이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우뚝 서게 하시고,
그 과정을 함께 축복하며 섬기는 강사님들과 운영진, 코치님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고 감사드리며 사랑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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