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11 250522 (목) 에스더 9:20-10:3 영원한 규례로 삼으라 서론: 역사의 고백석에 선 우리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에스더서 9장과 10장의 말씀을 통해 부림절이 제정된 그 역사적 현장에 함께 서 있습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매년 지키라”(에스더 9:21)는 모르드개의 편지는, 단순히 한 시대의 승리를 넘어,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우리 삶에 이어지고 재현되는지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가 성찬의 떡을 떼며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린도전서 11:24) 하신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겠습니까?전환질문: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은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첫째, 과거의 구원을 기억하십시오: 역사적 사건의 재현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 2025. 5. 18. 250521 (수) 에스더 9:1-19 참된 승리 제목 : 참된 승리본문 : 에스더 9:1-19서론: 승리의 날, 그러나아달월 13일. 페르시아 전역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하만의 칙령으로 유대인을 학살하려는 세력이 칼을 갈았지만, 그날은 오히려 유대인이 적들을 물리치는 승리의 날이 되었습니다. 75,000명의 대적을 쓰러뜨렸지만, 그들은 전리품을 취하지 않았습니다(에스더 9:10,15). 이 승리는 단순한 무력의 승리가 아닌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지 않게 역사한 결과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좌절한 순간에 바라보아야 할 참된 승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전환질문 : "세상이 정의롭지 않을 때, 신앙인은 어떤 마음으로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가?"첫째: 보이지 않는 손에 기대는 승리하만이 제비(부르)를 던져 멸망의 날을 정했지만(에스더 3:7), 이는 .. 2025. 5. 17. 250520 (화) 에스더 8:1-17 역전승 제목 : 역전승본문 : 에스더 8:1-17서론: 역사 뒤에 선 영원한 통치자아하수에로 왕의 금홀이 에스더를 향해 뻗어지는 순간(에 5:2), 역사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하만의 교만이 꺾이고 모르드개의 겸손이 높아지는 이 장면은 단순한 권력 교체가 아닌 창세기 3:15의 예언-"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이 페르시아 궁정에서 현실화된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에도 이와 같은 역전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첫째, 권세의 역전: 하만의 나무에서 모르드개의 반지까지"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니라"(8:2). 반지는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왕의 절대권력을 상징했습니다. 하만이 스스로 세운 교수대(7:9-10)에 매달린 지 몇 시간 만에, 모르드개는 왕의 총리로 등극.. 2025. 5. 16. 250519 (월) 에스더 6:14-7:10 교만과 겸손의 역전 제목 : 교만과 겸손의 역전본문 : 에스더 6:14-7:10페르시아 왕궁의 화려한 연회장 뒤에서 하만의 교만이 그림자를 드리우던 그날, 하나님은 조용히 역사하셨습니다. 왕의 불면증(에스더 6:1)이라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 모르드개의 공적이 재발견되고, 하만이 스스로 준비한 나무에 스스로 달리는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연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아래 움직이는 신비로운 섭리의 현장입니다.서론: 운명의 고리를 풀어가시는 분밤새 잠 못 이루던 아하수에로 왕이 역대 일기를 펼치던 순간(에스더 6:1), 하만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고 있었습니다.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에스더 6:11)는 선포는 교만한 자에게 내려지는 첫 번째 심판의 종소.. 2025. 5. 15. 250518 (주일) 에스더 6:1-13 절망의 밤, 승리의 아침 제목 : 절망의 밤, 승리의 아침본문 : 에스더 6:1-13서론: 역사의 그날 밤왕궁 뜰에 서 있던 하만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습니다. 23미터 높이의 교수대는 이미 완성되었고, 다음날 아침이면 모르드개의 시체가 매달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를 뒤흔든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침실에서는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되었고, 역대 일기장을 펼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하늘의 손길이 역사의 장막 뒤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에스더 6장은 절망의 한밤중에도 하나님께서 새벽을 준비하신다는 놀라운 진리를 전합니다.전환질문: "우리의 인생에 찾아온 어두운 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첫째, 절망속에도 하나.. 2025. 5. 14. 250517 (토) 에스더 5: 1-14 보이지 않는 손길을 따라가는 믿음 제목 : 보이지 않는 손길을 따라가는 믿음본문 : 에스더 5:1-14서론: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한 걸음대궐 안뜰에 선 에스더의 발걸음은 죽음을 각오한 결단이었습니다. 페르시아 법은 왕의 부름 없이 내정에 들어가는 자를 죽음으로 다스렸지만, 그녀는 삼 일 간의 금식 끝에 왕후의 예복을 입고 황금 홀을 기다렸습니다(에 5:1). 이 순간은 단순한 인간의 용기를 넘어 창세 전부터 예비된 하나님의 계획이 움직이는 시작점이었습니다. 왕이 홀을 내미는 순간, 보이지 않는 손길이 역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에스더의 창백한 얼굴에 흙먼지를 뒤집어쓴 금식의 흔적이 있었지만, 왕의 눈에는 "매우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비쳤습니다(에 5:2). 이는 요셉이 감옥에서 바로의 꿈을 해석할 때 얻은 지혜처럼(창 41:16), 인간.. 2025. 5.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