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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듀얼 브레인

by 목회를 배워갑니다. 2025. 6. 15.

1. 도서의 핵심 주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 주세요.

‘듀얼브레인’의 핵심주제는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공지능(Co-Intelligence)’을 통해 AI 시대에 생존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2. 도서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듀얼브레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AI 시대에 인간이 단순히 기술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과 진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선 몰릭 교수는 인간의 지능과 AI의 능력을 결합한 ’공지능(Co-Intelligence)’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공한다.

듀얼 브레인의 기본 개념
책의 제목인 ‘듀얼 브레인’은 인간의 두 가지 사고 시스템을 의미한다. 첫 번째는 경험과 감각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는 직관적 사고이며, 두 번째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논리적 사고다. 몰릭 교수는 AI가 논리적 사고에서 인간을 능가할 수 있지만, 직관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인간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AI를 ’외계 지능(alien intelligence)’이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묘사한다. 이는 AI가 비록 인간처럼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사고방식은 인간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AI를 기존의 소프트웨어처럼 다루려는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이 낯선 지성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지능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
몰릭 교수는 AI와의 협업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AI를 항상 초대하라 - 모든 작업에 AI를 처음부터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인간은 중심에 있어야 한다 - AI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는 점이다. 셋째, AI에게 역할을 부여하라 - 프롬프트를 쓸 때도 AI에게 명확한 역할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AI는 지금이 가장 ‘미성숙’하다 - 현재의 AI보다 미래의 AI는 훨씬 똑똑해질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지능적인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AI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인간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통찰력을 도출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인간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협업 방식을 통해 인간은 창의성,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맥락 이해 능력 등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AI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 패턴 인식 능력, 빠른 계산 능력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AI 시대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접근
몰릭 교수는 AI 시대에 인간이 집중해야 할 다섯 가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첫째, 창의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AI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고 분석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따라서 예술,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 등 창조적인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감성 지능을 활용해야 한다. AI는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인간은 공감, 직관, 인간관계를 다룰 수 있다. 팀워크, 협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감성적 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빠른 학습과 적응력을 갖춰야 한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배우는 속도와 적응력이 생존을 좌우한다.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 모델
책에서는 인간과 AI의 협업 방식에 대해 두 가지 흥미로운 개념인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를 들어 설명한다. 켄타우로스 모델에서는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몸통이 결합된 것처럼, 서로 다른 존재의 강점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상징이다. 이 협업 모델에서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수리적·논리적 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반면 인간은 직관, 경험, 감성, 윤리적 판단, 그리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에서 우위를 지닌다.
이러한 협업 방식에서는 인간과 AI의 역할이 명확히 분리되며, 인간은 AI의 능력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되, 최종적인 결정과 창의적 통찰력은 인간이 책임지는 구조다. 몰릭 교수는 “켄타우로스는 인간 몸체와 말 몸체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있다. 이처럼 사람과 기계 사이에 명확한 경계를 나눌 수 있으면 켄타우로스가 된다”고 설명한다.

실용적 활용과 미래 전망
책은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AI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문장을 수정할 때 “편집자로서 다시 써줘”라고 하면 결과가 훨씬 좋아진다. AI는 역할에 맞춰 반응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몰릭 교수는 공지능의 개념을 통해 인간과 AI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AI를 협업의 전 과정에 초대하는 것’이다. 단순히 끝에 가서 “이거 해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조사·정리·검토·출력까지 전 과정에서 동료처럼 함께하는 것이 바로 듀얼 브레인의 실천이다.

사회적 변화와 윤리적 고려
몰릭 교수는 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AI의 주요 효과 중 하나는 경쟁의 장을 평준화한다는 점이다. 글쓰기, 아이디어 창출, 분석, 그 외 여러 전문 업무에서 역량이 하위권에 속한 사람들도 AI의 도움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의 능력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저자는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AI 대재앙을 걱정하기보다는 AI가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작은 재앙을 걱정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는 AI의 윤리적 사용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교육과 개인 성장의 변화
책에서는 AI가 교육 분야에 미치는 영향도 상세히 다룬다. AI 튜터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구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I 코치를 활용하여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도 제안한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AI 기술을 소개한 후, 챗GPT가 어려운 개념을 ‘열 살짜리에게 설명하듯’ 상세히 알려주었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는 AI가 개인화된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각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더 이상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어려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례는 AI가 교육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듀얼브레인’은 AI를 두려워하거나 배척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공존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AI와의 진정한 협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몰릭 교수가 제시하는 공지능의 비전은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AI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적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3. 동역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과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듀얼브레인’을 읽으면서 동료들과 꼭 공유하고 싶었던 부분은 바로 “AI를 외계 지성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공지능을 위한 네 가지 원칙” 부분이었다.
이선 몰릭 교수가 AI를 ’외계 지능(alien intelligence)’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통찰이었다. 우리는 흔히 AI를 인간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기계로 여기곤 하는데, 저자는 “AI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아니라 외계인처럼 생각하는 것이 AI와 협력하기에 가장 수월하다”고 강조한다. 이 관점이 왜 중요한지는 실제로 AI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I는 분명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엉뚱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가 제시한 공지능을 위한 네 가지 원칙 또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어서 꼭 공유하고 싶었다. 첫째, “모든 작업에 AI를 초대하라”는 원칙은 단순히 끝에 가서 “이거 해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조사·정리·검토·출력까지 전 과정에서 동료처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실험으로 경계를 파악하라”는 것은 AI가 계산은 약하지만 창의·요약은 강력하다는 점을 직접 테스트해보라는 것이다. 셋째, “인간 편향을 보완하라”는 원칙에서 AI가 던지는 ‘낯선 관점’으로 생각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넷째, “휴먼-인-더-루프”로 최종 판단·윤리·품질 관리는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통찰이었다.
이 부분들을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AI를 단순한 도구나 검색 엔진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관점을 받아들이면 AI와의 협업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AI를 “외계 지성”으로 받아들이면 예측 불가능한 반응도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고, 오히려 그런 예상치 못한 답변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무진들에게는 구체적인 활용법이 필요한데, 네 가지 원칙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투자 리포트 vs. 세무 계산”처럼 난이도가 다른 과제를 쪼개서 비교해보거나, 주식 매수 논리나 마케팅 문구에 “반대 근거를 찾아 줘”라는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방법 등은 당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AI를 두려워하거나 배척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공존의 지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료들과 함께 이런 관점을 공유한다면, 우리 조직 전체가 AI 시대에 더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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